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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사랑' 이광기 "어머니가 생계 유지, 짐 덜기 위해 연기에 매진" [TV캡처]
작성 : 2021년 05월 12일(수) 20:44

이광기 /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TV사랑' 이광기가 선생님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1984년 고등학교 1학년 때 나닌 연기학원의 이용구 선생님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광기는 "그 원장님이 나에게 일생일대 오디션 기회를 주셨다. 그때 KBS 일일드라마 '고향'에 배우 하희라의 친구 역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아버지가 당뇨 투병 중이었다. 그래서 아버지 대신 어머니가 생계 유지를 하셨다. 내가 5남매 중 막내니까, 나라도 짐을 덜어줘야 된다고 생각해서 피나는 연기 연습을 했다. 선생님이 내 절실함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뷔 후 학원을 떠났는데도 현장에 오셔서 보호자처럼 해주셨다. 그 당시 나를 케어해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선생님이 삼촌처럼 살뜰히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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