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날 최정에 이어 이날은 이재원의 날이다.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 2호 홈런을 몰아쳤다.
이재원은 1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재원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앤더슨 프랑코를 상대로 6구째를 노려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재원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프랑코의 2구째 13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다시 넘겼다.
한편 SSG는 현재 4회말 4-0으로 롯데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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