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강성훈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욘 람(스페인)과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강성훈은 오는 14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성훈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대회에 앞서 PGA 투어는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강성훈은 람, 마쓰야마와 함께 경기를 펼치게 됐다.
람은 현재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PGA 투어가 매긴 이번 대회 파워랭킹 1위이기도 하다. 또한 마쓰야마는 지난 4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만만치 않은 선수들과 한 조에 편성된 강성훈이 디펜딩 챔피언 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시우는 J.B. 홈스(미국)와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최경주는 샘 라이더, 스콧 해링턴(이상 미국), 이경훈은 스콧 브라운, 윈덤 클락(이상 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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