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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부폰, 유벤투스와 두 번째 이별…"아름다웠던 경험 마무리"
작성 : 2021년 05월 12일(수) 09:56

잔루이지 부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유벤투스를 떠난다.

부폰은 12일(한국시각)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를 떠난다. 이제는 떠나는 게 맞다. 아름다웠던 경험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부폰은 미리 작별인사를 전했다. 은퇴 및 차기 행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1978년생인 부폰은 불혹을 한참 넘긴 노장의 골키퍼다.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잠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다가 2019년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유벤투스에서 뛴 기간만 20년 가까이 된다.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0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등에 일조했다. 국가대표로도 A매치 176경기에서 뛰며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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