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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일본인 내야수 쓰쓰고 방출…최지만은 복귀 초읽기
작성 : 2021년 05월 12일(수) 09:01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인 내야수 쓰쓰고 요시토모를 전격 방출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각) "쓰쓰고를 양도 지명했다"고 밝혔다.

양도 지명된 쓰쓰고는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거나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나 일본 무대로도 돌아갈 수 있다.

쓰쓰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205홈런을 기록한 거포 유형 타자다. 지난 2016년에는 44홈런을 쏘아 올려 리그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9년 12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경쟁)을 통해 탬파베이와 2년 1200만 달러(134억 원)에 계약한 쓰쓰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로 단축된 시즌에서 51경기 출전해 8홈런 24타점 타율 0.197로 부진했다. 올 시즌에는 26경기에서 5타점 타율 0.167에 그쳤다.

쓰쓰고는 두 시즌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방출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쓰쓰고가 떠난 자리는 복귀가 임박한 최지만이 메울 전망이다. 올 시즌 초반 무릎 수술을 받았던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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