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회부터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
김광현은 12일 오전 8시40분(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김광현은 1회말 첫 타자 콜튼 웡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로렌조 케인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타이론 테일러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이어 트래비스 쇼를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1회말을 마쳤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호투 속에 2회초 현재 밀워키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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