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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소연 환영에 목졸려 실신, 촬영 펑크 [TV캡처]
작성 : 2021년 05월 11일(화) 20:56

최여진, 이소연 / 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이소연이 살아있다는 생각에 신경 쇠약에 빠졌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오하라(최여진)이 황가흔(고은조, 이소연 분)이 고은조라고 확신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하라는 촬영 중간 차를 운전하며 그간 황가흔이 했던 행동들을 되짚었다.

오하라는 고은조가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살아 돌아왔다고 확신했다.

오하라는 차 옆자리에서 고은조의 환영을 보았다. 오하라는 고은조에게 "어떻게 살아 돌아온 거냐"고 물었고, 고은조의 환영은 "절대 못 죽어. 너한테 빼앗긴 거 되돌려 받을 거야. 너 파멸시키고 내 아이, 네 남편 다 내가 삐앗을 거야"라며 오하라의 목을 졸랐다.

결국 오하라는 차문을 열고 쓰러져 고통에 몸부림치다 실신했다. 이튿날 오하라는 다시 깨어나 신경안정제를 먹었지만, 촬영이 펑크나고 한강변에 실신한 채 발견됐다는 기사가 부부 불화설과 함께 나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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