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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해진 원어스, '마이클 잭슨 오마주'로 음방 1위 정조준 [종합]
작성 : 2021년 05월 11일(화) 15:09

원어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원어스가 경쾌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1일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BINARY CODE)'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바이너리 코드'는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를 뜻한다. 건희는 "0과 1로 이루어진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만나게 된 또다른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원어스가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르게 새로운 세상에서 발견한 나처럼 또다른 원어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블랙 미러(BLACK MIRROR)'는 현대의 필수품인 TV나 스마트폰의 어두운 화면 속은 모든 것이 통하는 꿈의 공간이지만, 그 속에 갇힌 현대인들의 현실을 빗대어 표현했다. 펑키한 베이스 위에 청량한 탑 라인은 꿈같은 시간을 선사하고, 캐치한 라인에 미니멀 해지는 드롭 구성이 귀를 매료시키며 블랙 미러를 통해 서로에게 조금 더 집중하자는 원어스의 메시지를 담았다.

서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누디스코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첫 도전인 만큼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고, 환웅 역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누디스코 장르인 만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 퍼포먼스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중점인 만큼 깜짝 놀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어스는 경쾌한 변신을 예고했다. 건희는 "그동안 원어스가 다크하고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주로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원어스의 또다른 모습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여러 가지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한계가 없는 팀이라는 걸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원어스 / 사진=팽현준 기자


원어스는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퍼포먼스로 '무대 천재' 수식어 굳히기에 나선다. 시온은 "이 수식어에 걸맞는 그룹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 수식어도 너무 감사하지만 새로운 수식어를 얻게 된다면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수식어보다는 '역시 원어스' 감탄사를 자아낼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언급했다. 건희는 "원어스는 항상 저희끼리 말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팬분들과 행복하게 활동하기다. 열심히 활동하면서 저희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멋진 무대로 보답하는 건 당연하고 음악방송 1위 결과를 얻어서 믿어주시는 분들께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이번 활동도 그렇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열심히 좋은 무대, 최선을 다하는 원어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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