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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21년 전 '메모리즈' 릴테이프 발견…목소리 복원 가능할까
작성 : 2021년 05월 11일(화) 14:09

임재범 / 사진=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레전드 보컬리스트 임재범의 앨범 ‘메모리즈’ 최초 녹음 릴테이프가 발견됐다.

2000년에 발매된 ‘메모리즈’ 앨범은 지금까지 약 100만 장 이상 팔린 명반으로서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수많은 히트곡이 수록된 베스트 앨범이다.

임재범 소속사에 따르면 올 5월 초, 사무실 정리 중 그 당시 아날로그 테잎 방식으로 녹음해서 저장된 21년 전 ‘메모리즈’ 앨범의 릴 테이프를 우연히 발견했다.

이번에 소속사가 발견한 릴테이프는 총 6개다. 그 안에는 여러 곡의 가사, 메모와 함께 그 당시에만 사용했던 녹음 파트별 트랙리스트 시트 등의 기록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당시 녹음된 48트랙 릴테이프를 재생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녹음실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고. 수소문 끝에 국내 유일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녹음실 한 곳을 섭외, 데이터 복원 과정을 확인 중이다.

안타깝게도 몇몇 곡들의 특정 악기 데이터는 지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녹음된 멀티데이터를 통해 복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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