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전날 일일 관객수 625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만4780명을 기록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 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하고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2위 '더 스파이'는 일일 관객수 5969명, 누적 관객수 23만4399명을 기록했다. 3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으로 관객수 4050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96만4141명을 동원했다.

'미나리'는 일일 관객수 3246명, 누적 관객수 109만1754명을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 '내일의 기억'은 293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0만2072명의 기록을 보였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3만99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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