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시즌 2승' 도전장을 내민다.
김광현은 오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부상에서 복귀해 김광현의 '시즌 2승' 달성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의 1차전 경기는 12일 오전 8시 25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의 '승리요정'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했던 지난 4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를 따냈다. 특히 시즌 첫 승을 마크했던 지난달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9회초 불펜이 3실점했지만 팀은 5-4로 이겼다.
이후 김광현이 선발 등판했던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지난 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세인트루이스는 각각 4-3, 4-1 승리를 거뒀지만 정작 김광현은 본인의 승수를 쌓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광현은 밀워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무엇보다 좋은 소식은 김광현의 시즌 첫 승을 합작했던 베테랑 포수 몰리나가 복귀했다는 점이다.
오른발 힘줄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몰리나는 복귀하자마자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마크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번 밀워키전에서도 몰리나와 김광현이 다시 한 번 환상적인 배터리 호흡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밀워키에서는 프레디 페랄타(3승1패, 평균자책점 3.38)가 선발등판한다.
김광현이 선발 출전하는 세이트루이스와 밀워키 경기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으며, TV 중계는 신규 TV 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4월 론칭한 LG헬로비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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