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에딘손 카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1년 더 이어간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각) "카바니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카바니는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서 15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달 30일과 5월 7일 열린 AS로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 2차전에서 연속 골을 터뜨려 팀의 결승을 이끌었다.

재계약을 마친 카바니는 "올 시즌을 뛰며 구단에 애정을 갖게 됐다. 우리는 함께 특별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다"면서 "잔류를 원하는 팬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팬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는 기대 이상을 해줬다. 위닝 멘털리티를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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