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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NCT드림→둘째이모 김다비, 명곡 맛집 컴백 D-DAY [ST이슈]
작성 : 2021년 05월 10일(월) 17:45

오마이걸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오늘(10일) 오마이걸, NCT 드림, 둘째이모 김다비 등 다양한 가수들이 동시에 출격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을 발매한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살짝 설렜어(Nonstop)'와 '돌핀(Dolphin)'으로 2연타 히트에 성공하며 음원 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한 바.

이번에는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으로 약 6년의 시간을 함께해온 일곱 멤버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서정적인 감수성을 담았다.

'디어 오마이걸'에는 오마이걸 표 댄스 팝의 정수를 보여줄 타이틀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를 비롯해 '디어 유(Dear you (나의 봄에게))', '나의 인형 (안녕, 꿈에서 놀아)', '퀘스트(Quest)', '초대장', '스완(Swan)' 등 6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던 던 댄스'는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Nu-Disco 스타일의 곡이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아련함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오마이걸' 표 댄스 팝의 정수를 선보인다고 해 많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NCT 드림 / 사진=SM엔터테인먼트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도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맛 (Hot Sauce)'을 낸다.

NCT 드림은 막내 지성이 스무 살이 되며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됐다. 또한 팀을 졸업했던 마크가 재합류하며 소위 '7드림'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맛 (Hot Sauce)'을 비롯해 '디기티(Diggity)', '고래 (Dive Into You)', '우리의 계절 (My Youth)', '로켓(Rocket)', '카운트다운(Countdown (3, 2, 1))', 'ANL', '주인공 (Irreplaceable)', '지금처럼만 (Be There For You)', '레인보우(Rainbow (책갈피))'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맛 (Hot Sauce)'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합 곡으로,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가 가사로 담겼다.

특히 NCT 드림은 선주문 수량만 총 171만6571장(9일 기준)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밀리언셀러' 탄생을 예고했다. 전작 '리로드(Reload)' 앨범 대비 243% 증가한 자체 최고 기록이다.

둘째이모 김다비 / 사진=컨텐츠렙 VIVO


둘째이모 김다비의 신곡 '오르자' 역시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코미디언 김신영의 '부캐'로 이 시대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소리를 하는 어른 캐릭터다. 앞서 그는 데뷔곡 '주라주라'로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직장 조카들의 고충과 애환, 바람과 같은 속마음을 간절하게 풀어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신곡 '오르자'는 직장 조카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다 같이 파이팅하자는 의미가 담긴 이모의 응원가다. 일주일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한바탕 놀아보자는 염원을 담은 곡이다.

특히 '오르자'는 김신영이 현실고증 가득한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등을 히트시키며 대세 작곡팀으로 떠오른 유명 작곡가인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사이트 정식 공개에 앞서 김다비는 이날 정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오르자' 라이브 최초 공개를 감행하기도 했다. 그는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로 넘치는 흥을 발산하며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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