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출격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각) 애틀랜타와의 3연전(12-14일) 선발투수 등판 일정을 발표했다.
여기서 류현진은 13일 애틀랜타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5일 휴식을 취한 뒤 등판에 나서게 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2승2패 평균차잭점 3.31을 마크 중이다. 지난 오클랜드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승을 수확했던 류현진은 애틀랜타전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게 된다. 역대 애틀랜타와의 통산 전적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37로 강한 면모를 나타낸 바 있다.
류현진은 특히 지난해 애틀랜타와 한 차례 격돌해 5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지난 7일 기분좋은 승리를 따낸 류현진이 상대 전적에서 강점을 드러낸 애틀랜타전에서 3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 속한 애틀랜타 원정 경기에 출전하며 타석에 들어서게 됐다. 류현진은 다저스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타율 0.178 1홈런 12타점을 마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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