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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송교창·이재도 등 FA 대상 38명 공시
작성 : 2021년 05월 10일(월) 13:41

송교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대상 선수들이 공시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0일 "2021년 FA 대상 선수 총 38명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계약 만료 대상 선수 중 정준원(원주 DB)은 2020-2021 시즌 구단 별 출전 가능 경기 1/2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김광철(서울 삼성)과 최성원(서울 SK)은 상무 입대로 인해 FA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전주 KCC 송교창, 안양 KGC 이재도 등 총 38명의 선수가 최종 공시됐다.

2021 KBL FA 협상은 10개 구단과 선수 간의 자율협상으로 시작된다. 자율협상 이후 계약 미 체결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제출하고, 복수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시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 가능하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인 38명의 선수들은 10일부터 24일까지 10개 구단과 자율 협상을 실시한다. 아울러 11일 오후 2시부터 논현동 KBL 센터5층 교육장에서 'FA 설명회'가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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