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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트리플A서 3안타 폭발…타율 0.316
작성 : 2021년 05월 10일(월) 11:47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정조준하고 있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3안타를 뿜어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오토존파크에서 펼쳐진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2021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타율 0.316을 마크했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우완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상대로 2루수 방면의 1타점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후속타자 조쉬 라우의 투런포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3회초 1사 1루서 오비에도와 리턴매치를 펼쳐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라우의 2타점 2루타 때 이날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타격감을 조율한 최지만은 4회초 2사 만루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그러나 바뀐 투수 토마스 파슨스를 상대로 1루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6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슨스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작렬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안타 경기를 완성시킨 최지만은 팀이 6-6으로 맞선 8회초 2사 후 이날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더럼은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멤비스에 연장 승부 끝 6-7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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