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타로 출전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쌓았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10-1로 크게 앞선 9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마운드에는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서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투수를 아끼기 위해 러프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하성은 러프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타점째를 기록한 김하성은 타율 0.190을 유지했다.
김하성의 타점을 보탠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11-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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