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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권창훈 결장' 프라이부르크, 쾰른에 4-1 완승…9위 점프
작성 : 2021년 05월 09일(일) 23:2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리안 듀오 정우영과 권창훈(이상 프라이부르크)이 결장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대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9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0-2021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쾰른을 4-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얻은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44점으로 슈투르가르트를 제치고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쾰른은 승점 29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권창훈과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쾰른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18분 닐슨 페테르젠이 침착한 슈팅으로 쾰른의 골 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0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빈센조 그리포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쾰른은 간헐적인 역습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끝내 후반 4분 세바시티안 안데르손이 만회골을 터뜨려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이후 점유율을 늘리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갔다. 이어 공격 지역에서의 세밀한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쾰른의 골 문을 두드리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빈센조 그리포가 추가골을 터뜨려 3-1로 도망갔다. 이어 조나탕 슈미트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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