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집사부일체' 양세형과 이승기가 세안식 후 어색해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사부로 출격했다.

이날 안정환은 멤버들의 팀워크 강화를 위해 2인 1조 세안식을 준비했다. 안정환은 "(축구)선수 시절 세안식을 해 본 적이 있다. 서로 세안을 해 주면 감정이 이상해진다. 이 사람 얼굴을 만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세수해 주면서 서로를 미워하거나 서운해하던 감정이 깨질 수 있다"며 세안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후 이승기와 양세형은 서로의 얼굴을 씻겨 주며 세안식을 마쳤다. 양세형은 "되게 쑥스러운데 이 잠깐 사이에 뭔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 두 사람 사이에서 어색한 기류가 포착됐다. 양세형은 "(이승기와) 둘이 뽀뽀한 느낌이다. 그래서 서먹서먹하다. '얘랑 왜 뽀뽀했지' 이런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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