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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강의 펼친 '설교수' 설린저, 플레이오프 MVP 등극
작성 : 2021년 05월 09일(일) 16:11

제러드 설린저 / 사진=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KGC는 9일 오후 1시 40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4-74로 이겼다.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4연승을 질주한 KGC는 통산 3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플레이오프 사상 최초로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퍼펙트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KGC의 외국인 선수 설린저는 42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설린저는 이날 활약을 포함해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 23.3점 13.8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설린저는 더불어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도 평균 38분3초를 소화하며 30.8점 12.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끈 바 있다.

이에 설린저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MVP 투표에서 총 86표 중 55표를 득표하며 플레이오프 MVP에 뽑혔다. 플레이오프 MVP인 설린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플레이오프 우승팀에는 1억 원, 준우승팀에는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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