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UFC 3연승을 질주했다.
박준용은 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카드 미들급 경기에서 타폰 은추크위에 판정승을 거뒀다.
옥타곤 3연승을 달린 박준용은 UFC 미들급 랭킹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통산 전적은 13승4패가 됐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은추크위는 박준용에게 커리어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압승이었다. 박준용은 은추크위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은추크위는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항하던 박준용은 상대의 로블로 2번과 서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은추크위가 1점 감점을 받았지만, 분위기가 바뀔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준용은 흔들리지 않았다. 다시 경기에 흐름을 가져온 박준용은 3라운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일방적인 파운딩과 엘보 공격을 퍼부으며 은추크위의 얼굴을 피로 물들였다.
경기가 끝나자 박준용은 승리를 확신했다. 3명의 심판 중 2명이 박준용의 압승을, 1명이 무승부를 판정하면서 경기는 박준용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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