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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묀헨글라드바흐 6-0으로 제압…분데스리가 9연패
작성 : 2021년 05월 09일(일) 11:2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9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6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2021시즌 정규리그 32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앞서 2위 라이프치히가 도르트문트에 2-3으로 패하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뮌헨은 묀헨글라드를 완파하며 리그 9연패를 자축했다. 이로써 뮌헨은 통산 리그 우승 횟수를 31회로 늘렸다.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승점 4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수 전환으로 묀헨글라드바흐를 밀어붙였다. 결국 전반 2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다비드 알라바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탄 뮌헨은 전반 23분 토마스 뮐러, 전반 34분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을 통해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전반 44분 킹슬리 코망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4-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흐름을 잡은 뮌헨은 후반전에도 공격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후반 21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려 격차를 5-0으로 벌렸다.

순항하던 뮌헨은 후반 30분 수비수 낭주 쿠아시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처했다. 그럼에도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세를 펼친 뮌헨은 후반 40분 르로이 사네의 추가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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