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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골+차붐과 타이' 손흥민, 평점 7점…팀 내 세 번째
작성 : 2021년 05월 08일(토) 22:3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그 17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리즈와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16승8무11패(승점 56)를 4위 첼시(승점 61)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멀어졌다.

지난 사우샘프턴, 셰필드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이날 팀 내 유일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전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델리 알리가 건넨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는 손흥민의 리그 16호 골이자 공식전 포함 22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두 가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먼저 자신이 지난 2016-2017시즌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21골)을 22골로 경신했고,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작성한 단일 시즌 유럽 리그 한국인 최다골 기록인 17골에 타이를 이뤘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가레스 베일이 7.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대량 실점을 막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7.1점을 받았다.

한편 양 팀 통틀어 리즈의 댈러스가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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