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디즈니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5월 26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작품 고유의 독보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가득한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7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의 새로운 보도스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크루엘라(엠마 스톤)와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하는 남작 부인(엠마 톰슨)의 완벽히 다른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2회 수상 및 8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제니 비번과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영국 아카데미 미술상과 분장상을 수상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피오나 크롬비와 헤어 메이크업 담당 나디아 스테이시가 선사하는 황홀한 패션과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크루엘라는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흑백 헤어와 얼굴 전체를 뒤덮은 강렬한 인상의 페이스 페인팅, 펑키하고 독창적인 붉은 드레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끈다. 이와 반대로 우아하고 품격있는 스타일의 남작 부인의 의상은 골드 계열의 화려한 드레시룩을 선보이며 남다른 카리스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의 비주얼부터 이들이 예고하는 흥미로운 대결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정제된 스타일의 슈트를 입고 단 한장만으로도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마크 스트롱은 남작 부인의 집사 존 역을 맡았다.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이 보여지는 자유 분방한 스타일의 재스퍼와 호레이스는 크루엘라의 조력자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디즈니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엠마 스톤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도 참여해 이들이 선사할 앙상블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연출은 '아이, 토냐'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맡았고, 각본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토니 맥나마라가 참여했다.
한편 '크루엘라'는 2021년 5월 26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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