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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강승호 "부담감보다 설레는 마음 커…절실함 생겼다"
작성 : 2021년 05월 06일(목) 18:06

강승호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1군 무대에 돌아온 강승호(두산 베어스)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두산은 2021시즌을 앞두고 내야수 최주환을 SSG 랜더스로 떠나보냈다. 이에 보상선수로 내야수 강승호를 지명하며 내야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강승호는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후 9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어 시즌 초반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강승호는 6일 LG전을 통해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이날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기대보다는 일단 한 번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며 "강승호는 3루수와 2루수, 1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강승호의 복귀를 반겼다.

강승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일단 야구를 떠나서 반성을 많이 했다. 또한 야구에 대한 절실함도 많이 생겼다"며 "부담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다. 한 달 동안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준비대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경기 3,4경기 정도 나갔는데 실전 감각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출전하다보면 (경기 감각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강승호는 장타보단 출루율에 신경을 쓸 계획도 드러냈다. 강승호는 "기술적인 부분을 연습했는데, 장타를 욕심내기 보다는 출루 위주의 훈련을 했다. 구체적으로는 스윙을 짧게 가져가는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강승호는 끝으로 "봉사활동을 할 때 아침 일찍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오전 6,7시에 버스를 타는데 자리가 꽉 차 있었다.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그만큼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나태해진 모습보다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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