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애니메이션들이 저력을 과시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지난 5일 하루동안 10만2821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 상반기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6만6581명), '소울'(6만451명)보다 훨씬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동굴을 떠나 집을 찾아 나선 크루즈 패밀리가 진화된 인류 '베터맨 패밀리'를 만나 벌어지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보스 베이비'를 제작한 드림웍스의 2021년 첫 번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 등이 더빙 캐스트를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위로 하락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3만5589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24만3351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국산 애니인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은 3만2464명을 모아 3위에 랭크됐다.
4위 '더 스파이'는 2만431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만6550명을 기록했다.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일일관객수 1만9211명, 누적관객수 185만2593명의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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