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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물색 중인 토트넘, 이번엔 콘테 감독과 접촉
작성 : 2021년 05월 06일(목) 11:33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과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접촉을 시도했다"면서 "콘테 감독도 토트넘행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메이슨 감독대행의 임기는 시즌 종료까지다. 새 시즌에는 새로운 감독을 세울 예정이다. 애초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을 1순위로 낙점했으나,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행행을 택하면서 무산됐다.

다음 후보군인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도 재계약을 맺으며 물거품이 됐다.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등도 거론됐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인터 밀란을 1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끈 콘테 감독이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콘테는 과거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2016-2017시즌 리그, 2017-2018시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콘테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시즌 종료 후 클럽 경영자인 스티븐 장과 대화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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