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속 선수 김진영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삼성 구단은 4일 김진영에 대해 54경기 출전정지 자체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김진영은 앞서 지난달 7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바 있다. 이에 KBL은 이날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김진영에게 27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700만 원 및 사회봉사 120시간 처분을 내렸다.
삼성은 KBL 재정위원회 결정이 내려진 이후 구단 자체 징계로 54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1000만 원, 사회봉사 240시간을 더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의 구단 자체 징계는 KBL 징계가 마무리된 후 발동된다.
KBL리그의 한 시즌이 54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김진영은 한 시즌 반 동안 출전정지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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