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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삼성 김진영, 27G 출전 정지 및 700만 원 제재금 부과
작성 : 2021년 05월 04일(화) 13:26

김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 삼성 김진영에게 27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700만 원, 사회봉사 120시간을 부과했다.

KBL은 4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달 7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진영에 대해 심의했다.

재정위는 김진영에게 27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700만 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했다.

KBL 재정위는 "본 제재와 관련해 공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프로농구 이미지를 실추한 점, 지난달 30일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건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까지 소속 구단 및 연맹에 신고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프로농구와 관련된 일련의 불미스런 사건, 사고 재발 방지 및 예방을 위해 10개 구단과 함께 선수단 교육 강화 및 제도 보완을 할 예정이며 유사 사건 재발 시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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