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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좋은 동료이자 친구…재능 뛰어나"
작성 : 2021년 05월 04일(화) 12:34

안젤리나 졸리 / 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안젤리나 졸리가 배우 마동석의 재능을 칭찬했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감독 테일러 쉐리던·제작 스티븐 제일리언, 이하 '내가 죽기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회견이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핀 리틀은 화상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을 굉장히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것도 좋고 향후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대에 재학 중인 아들 매덕스을 언급하며 "지금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아들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제게 알려 줄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마동석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그는 "마동석은 제게 있어서 좋은 동료이자 친구다.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안젤리나 졸리)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 코너(핀 리틀)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오는 5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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