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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선발 등판 하루 밀려…6일 김광현-양현종 동시 출격
작성 : 2021년 05월 04일(화) 09:24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등판일이 하루 밀려 6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 게임노트를 통해 "5일 뉴욕 메츠전 선발은 요한 오비에도"라고 밝혔다. 이에 당초 5일 등판이 예정됐던 김광현은 하루 밀려 6일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의 재커리 실버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뉴욕 메츠와의 시리즈에 등판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투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기서 김광현은 오는 6일에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6일 오전 코리안리거 김광현과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동반 출전하게 됐다.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8시45분, 양현종은 8시40분 경기여서 사실상 '동시 출격'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3경기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3.29를 마크 중이다. 시즌 첫 경기에서 부진(3이닝 3실점)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지난해의 활약(3승 평균자책점 1.62)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김광현은 빅리그 데뷔 후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뉴욕 메츠 타선과 마주한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3월 4일 한 차례 격돌해 0.2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한편 김광현의 6일 맞대결 상대는 마커스 스트로먼이다. 스트로먼은 올 시즌 3승2패 평균자책점 1.86을 마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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