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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음주운전' 삼성 김진영 재정위 회부
작성 : 2021년 05월 03일(월) 17:11

김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김진영(서울 삼성)이 재정위원회에 회부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4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삼성 소속 김진영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김진영은 지난달 7일 용인시 풍덕천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은 뒤 잇달아 전방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김진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김진영은 음주운전 사고 적발 이후에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구단이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에 구단은 "이른 시일 안에 상벌위원회를 개최, 징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며 "향후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단 내 교육을 더 강화하고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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