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미모 비법을 밝혔다.
3일 송중기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전날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빈센조'를 통해서 연기와 외모 모든 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외모 칭찬은 들을 때마다 쑥스럽다"고 웃으며 "관리 비법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제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근데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피곤하지 않냐. 근데 얼굴이 왜 안 피곤해 보이냐'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비법은 아니지만 촬영을 하는 8개월 동안 너무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케줄이 빡빡하면 저도 사람이니까 지치기도 하고, 쉬고 싶기도 할 텐데 '빈센조'는 제가 진심으로 즐겼던 현장이라서 빨리 가서 스태프, 배우들과 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며 "배우들끼리 많이 깔깔대면서 찍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밤을 새도 안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번 현장에서는 그게 비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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