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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2020년 모습과 비슷했다"
작성 : 2021년 05월 03일(월) 11:0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에 현지 매체들도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6승8무10패(승점 56)를 기록, 리그 5위로 올라서며 챔피언스리그존(4위) 진입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가레스 베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한 가운데, 손흥민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21골 17도움(리그 16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자신의 기존 한 시즌 최다 골(21골, 2016-2017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더불어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에서 2년 연속 10골 10도움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9점을 받은 베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토트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올 시즌 리그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선수"라면서 "한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리그 10골 10도움을 기록한 것은 2018-2019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9점, 베일에게 평점 10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포스트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자신감이 부족한 2021년의 손흥민보다 2020년의 손흥민과 훨씬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9.5점을 매겼다. 역시 베일(9.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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