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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1골 1도움' 아스널, 뉴캐슬 2-0 제압…9위 도약
작성 : 2021년 05월 03일(월) 00:1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 에미릭 오바메양의 맹활약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뉴캐슬과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를 차지한 아스널은 14승7무13패(승점 49)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섰다. 반면 뉴캐슬은 9승9무16패(승점 36)로 17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오바메양,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윌리안, 세바요스, 엘 네니, 자카, 마갈량이스, 다비드 루이스, 베예린, 라이언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홈팀 뉴캐슬은 윌슨, 샘 막시맹, 셸비, 롱스태프, 알미론, 리치, 더밋, 클락, 페르난데스, 머피, 두브라브카가 나섰다.

이날 경기 주도권은 아스널이 잡았다. 아스널은 전반 6분 루이스 베예린을 거쳐 오바메양이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를 엘 네니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뉴캐슬도 반격에 나섰다. 뉴캐슬은 전반 19분 막시망의 슈팅이 라이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은 전반 24분 오바메양의 슈팅, 5분 뒤에는 엘 네니의 헤더 슈팅이 막히며 추가골 기회를 잃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악재를 맞았다. 수비수 루이스가 부상을 입고 체임버스와 교체됐다.

수비진에 변화가 생긴 아스널은 뉴캐슬의 반격에 주춤했으나 오바메양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1분 외데가르드가 측면에 위치한 마르티넬리에게 패스를 건넸다. 마르티넬리가 오바메양에게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오바메양이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후반 28분 알미론을 빼고 조엘링톤을 넣으며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이에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불러들이고 페페를 투입해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뉴캐슬은 게일까지 넣으며 막판 공세를 펼쳤으나 셰어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려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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