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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결승골' 첼시 위민, 뮌헨 꺾고 여자 UCL 결승 진출
작성 : 2021년 05월 02일(일) 23:03

지소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첼시 위민이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 위민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준결승 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첼시 위민은 1, 2차전 합산 스코어 5-3으로 역전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첼시 위민이 결승에서 만나게 될 상대는 파리 생제르맹(PSG) 위민을 꺾고 결승에 오른 FC바르셀로나 위민이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지소연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첼시 위민은 전반 11분 프랜 커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9분 동점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지소연은 프리킹 상황에서 자신의 슈팅이 수비 벽에 맞고 재차 흐르자 낮게 깔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첼시 위민은 후반 39분 페르닐레 하르데르의 골로 4-3으로 역전했다. 첼시 위민은 후반 추가시간 커비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 위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17일 오전 4시 스웨덴 예테보리의 감라 울레비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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