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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3호 도움' 보르도, 렌 1-0 제압…5연패 탈출
작성 : 2021년 05월 02일(일) 22:14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시즌 3호 도움을 올린 가운데 팀은 5연패를 탈출했다.

황의조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 3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쿠 마라의 결승골을 도와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어시스트를 추가한 황의조는 이번 시즌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페널티킥(PK) 득점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공격포인트였다.

5연패를 탈출한 보르도는 시즌 11승6무18패(승점 39)를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섰다. 반면 렌은 15승9무11패(승점 54)로 7위에 머물렀다.

보르도는 전반 8분 렌의 미드필더 스티븐 은존지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은존지는 공중볼 다툼 중 마라에게 발을 내밀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살린 보르도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황의조가 공중볼을 가슴 트래핑한 뒤 마라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마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전반 31분 메디 자르칸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이후 결정적인 상황은 만들지 못했다.

이날 결승골을 도운 황의조는 후반 39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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