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손흥민(22·바이엘 레버쿠젠)이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터뜨린 골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최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터뜨린 두 골 중 두 번째 골이 매주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이주의 골'이 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골은 무려 60%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해 17%에 그친 2위 마리오 괴체의 골을 제치고 이주의 골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독일 슈투트가르크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손흥민이 두 골을 몰아친 데 이어 카림 벨라라비의 추가골까지 터뜨렸지만 후반에 내리 세 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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