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이 재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각) "최지만이 올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만은 올해 스프링캠프 초반 무릎 통증을 호소하다 개막 직전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에 있다.
매체는 "빅리그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인 최지만은 이달 중순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매체는 "물론 좌타석에서 이야기다. 너무 흥분하지 말라"고 추가 설명까지 덧붙였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1호 홈런이 오른쪽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스위치히터에 도전했으나 이후 포기한 바 있다.
현재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된 최지만은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한편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이달 달에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등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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