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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 멀티골' 첼시, 풀럼에 2-0 완승…4위 유지
작성 : 2021년 05월 02일(일) 09:57

카이 하베르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첼시가 카이 하베르츠의 맹활약에 힘입어 풀럼을 격파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풀럼과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시즌 17승10무7패(승점 61)를 기록하며 4위를 굳건히 했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벤 칠웰, 메이슨 마운트, 빌리 길모어, 리스 제임스, 커트 주마, 티아고 실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에두아르 멘디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경기는 첼시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전반 10분 실바의 후방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전방으로 쇄도하는 하베르츠에게 패스를 건넸다.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전반 17분 하베르츠가 또다시 마운트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첼시의 공세를 계속됐다. 전반 39분 베르너가 지예흐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전달했다. 이를 지예흐가 지체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첼시는 후반 3분 만에 추가골에 성공했다. 하베르츠와 베르너가 좋은 호흡을 맞췄고, 하베르츠가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첼시는 남은 시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전술을 수정했고, 이변 없이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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