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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두산 출신' 플렉센 상대 솔로포 '쾅'…시즌 8호
작성 : 2021년 05월 01일(토) 15:42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빌파크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84를 마크했다.

오타니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이낭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시애틀의 선발투수이자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아쉬움을 삼킨 오타니는 3회초 1사 후 플렉센과 리턴매치를 펼쳤다. 플렉센의 2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이 타구로 오타니는 시즌 8호 홈런을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를 달렸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이후 5회초와 8회초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에 4-7로 졌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12승1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시애틀은 15승12패를 마크했다.

한편 KBO리그 출신 플렉센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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