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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승' 문경은 감독 "1라운드서 4위 안에 들겠다"
작성 : 2014년 10월 21일(화) 21:46

서울 SK 문경은 감독./KBL 제공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서울 SK 문경은(43) 감독이 첫 연승행진에도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었다.

SK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18점을 넣은 김민수와 13득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김선형을 앞세워 64-6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전적 3승2패로 3위로 순위 상승했다.

경기 뒤 문 감독은 "첫 연승이라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조금 더 점수를 냈어야 했는데 아쉽다. 국내선수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활약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문 감독은 "김민수에게 외곽슛보다 포스트에 신경을 써달라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며 "수비에서도 윌리엄스를 잘 막았던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문 감독은 1라운드 목표가 4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심 6승을 목표로 잡았다. 다른 팀에 비해서 선수층의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코트니 심슨의 부상으로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오늘 연승을 계기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4위안에 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1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난 김선형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문 감독은 "김선형이 5개월 동안 국가대표 차출로 팀 복귀 후 낯설어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두 경기 연속 자기역할을 해냈다. 빈 공간을 만들어주라고 강조했는데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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