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1-5로 뒤진 8회초 투수 피어스 존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애리조나 불펜투수 J.B. 부카우스카스를 상대로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8회말 수비 때 투수 아론 노스크래프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00으로 하락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1-5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13승12패, 애리조나는 12승11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카슨 켈리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은 5.1이닝 6피안타 5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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