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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손흥민 제치고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수상
작성 : 2021년 04월 28일(수) 09:53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해리 케인이 손흥민(이상 토트넘 홋스퍼)을 제치고 영국 런던을 연고도 둔 클럽 소속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등극했다.

케인은 28일(한국시각) 열린 영국 런던 풋볼 어워즈 2021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총 9개 부문에 걸쳐 수상한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케인은 손흥민,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수첵(이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등을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손흥민은 케인에 밀려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1골과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도움 부문 모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31골 16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은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에게 돌아갔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을 이끌며 올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우뚝섰다. 웨스트햄은 현재 16승7무10패(승점 55)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차지했다. 올해의 골키퍼상은 루카시 파비안스키(웨스트햄)이 수상했다.

올해의 골 주인공은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라보나 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에릭 라멜라(토트넘)가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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