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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동점골' 레알 마드리드, UCL 4강 1차전서 첼시와 무승부
작성 : 2021년 04월 28일(수) 08:54

벤제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무승부에 그쳐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됐다. 반면 첼시는 원정골까지 넣고 무승부를 기록, 홈 2차전을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롱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카림 벤제마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벤제마는 기회를 두 번 놓치지 않았다. 전반 29분 에데르 밀리탕의 헤더 패스를 머리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벤제마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1호골을 기록했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추가골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4강 2차전은 오는 5월 6일 첼시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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