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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부임
작성 : 2021년 04월 27일(화) 18:53

율리안 나겔스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겔스만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며 "나겔스만은 2021년 7월 1일 라이프치히에서 뮌헨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계약은 2026년 6월 30일까지 5년간 지속된다"고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2015년 28세의 젊은 나이로 호펜하임 사령탑에 부임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당시 강등권에 머물던 호펜하임을 구해내며 이듬해 올해의 독일 감독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능력을 뽐낸 나겔스만 감독은 이후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아 2019-20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뤄냈다. 특히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며 지도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올 시즌에도 팀을 리그 2위로 올리며 순항했다.

이에 한지 플릭 감독과 결별한 뮌헨이 나겔스만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 사령탑에 부임하게 됐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1-2022시즌이 시작되는 7월 1일 뮌헨에 합류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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