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타티스 주니어와 범가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7경기에서 5홈런 7타점 타율 0.385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4-26일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쳤다. 특히 24인에는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범가너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7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두 선수는 나란히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8월, 범가너는 2015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가르시아는 지난주 6경기에서 4홈런 9타점 타율 0.3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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