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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 뮌헨 지휘봉 잡나…"위약금 협상만 남아"
작성 : 2021년 04월 27일(화) 09:29

율리안 나겔스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나겔스만 감독이 뮌헨과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한지 플리크 감독의 후임으로 나겔스만 감독을 낙점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2015년 28세의 젊은 나이로 호펜하임 지휘봉을 잡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당시 강등권에 머물던 호펜하임을 구해내며 이듬해 올해의 독일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라이프치히 감독으로 부임해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룩했다. 올 시즌에도 선두 뮌헨(승점 71)에 이어 2위(승점 64)로 순항 중이다.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가 나겔스만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뮌헨 부임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편 다만 나겔스만 감독과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인 만큼 아직 위약금 협상이 남았다.

매체는 "라이프치히가 뮌헨에 역대 최고 수준인 2500만유로(약 335억9000만 원)의 위약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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