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기적' 박정민이 영화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26일 오후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러썸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장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이 함께했다.
이날 박정민은 '기적'을 관객들에게 빨리 소개하고 싶은 설렘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영화 촬영이 끝난 지 6개월이 됐다. 왜 이렇게 이 영화가 좋은지 모르겠는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고 착한 영화라 많은 관객분들에게 빨리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같이 만들었던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수경 역시 "박정민의 말처럼 나도 빨리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얼른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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