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차선우가 영화 '피어썸' 출연을 확정하고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차선우 측은 26일 차선우가 군 제대 이후 출연하는 첫 작품으로 '피어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피어썸'은 춘천으로 여행을 떠난 밴드에게 벌어지는 소름 끼치는 사건을 다룬 공포 실화다.

'응답하라 1994'의 친절한 의대생 빙그레 역으로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은 차선우는 이후 '신의 선물-14일', '나쁜형사', '날 녹여주오' 등 화제작들 속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더빙, 그리고 다양한 예능 활동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차선우가 이번에는 '피어썸'을 통해 첫 공포 장르물에 도전한다.

차선우는 극 중 겁이 많고 조심스럽지만 누구보다도 무대를 즐기는 기타리스트 ‘재혁’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예정. 매일 밤 숙소에 나타나 밴드 멤버들을 괴롭히는 귀신과 마주하게 되면서, 공포에 사로잡히는 연기를 실감 나게 선보인다. 특히 전역 후 첫 출연하는 작품으로서 대본 리딩 현장에 모든 대사를 외워오는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암시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4월 10일 크랭크 인에 돌입한 '피어썸'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공포 장르물로, 차선우 외에도 조동혁, 한채경, 임영주, 장석현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올가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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